지금은 도산한 IMAI의 1/72스케일 레기오스입니다.
많이 보시던 파란색이 아니고 초록색이네요.
몇달전에 장터에서 구입.
간단하게 사진찍어봤습니다.












- 언제나 그러하듯 사진몇장 올려놓고 썰풀기 한바탕 -
국민학교 2학년때 옥상에서 놀다가 팔이 부러졌던 본인...
팔 깁스를 풀던 날 어머니와 누나가 시장갔다 오면서
'자유의 날'기념으로 사다주신 소년중앙이라는 잡지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립식"(=조립식 장난감)이 부록으로 딸려있었습니다.
"레기오스 전투기" 라고...
잡지값이 1500-2000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문방구에서 500원정도 하던 부록을 끼워주었다고 생각하니
요즘 여성잡지 부록경쟁보다도 심한 부록경쟁이
그당시 어린이대상 잡지에도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엄마한테 주로100원 많으면 200원 받아서 '조립식;을 사다만들던 제게는
그 부록으로 딸려온 레기오스라는 녀석은 한눈에 봐도 "세밀"했습니다.
(당시에는 디테일하다는 말을 아이들끼리는 "세밀하다"라고 표현했던것 같습니다 ㅋ)
1학년 때 생일선물로받았던 초고가 1500원짜리 F-14톰캣에 비하면 덜 복잡했지만
공짜 치고는 100-200원짜리에 비할수가 없는 세밀함을 갖추고 있는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특히 기수부분의 라인이 아주 맘에 들었었고. 박스아트도 멋졌지요.
박스에그려진 로봇의 팔모양이 비행기의 엔진부분과 똑같이 생겼다든지
그 로봇의 머리통이 비행기 바닥쪽에 붙어있는걸 봐서는 분명 변신로봇인건 짐작이가는데
그 변신이 킷에 구현이 안되어있다는 점이 정말 아쉬웠달까요...
그당시는 '조립식'을 사면 만족스러운 부분보다 아쉬운부분이 훨씬 더 많았었으니...
(이런 아쉬움은 아카데미 가리안 시리즈나 칸담마크2가 발매되면서부터 조금씩 해소된듯 합니다.
이런 박스그림에 근접하게 만들어진 로봇들이 실은 일본제품의 카피품이란걸 알게된건 또 한참후의 일이지만요...
요즘 반다이제 MG라인이야 90%정도 만족에 10%정도만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원작 재현력이 뛰어나게 되었지요.)
그래도 본드칠해가며 후딱 만들어서 피아노위에 전시해두니 멋있어 보였습니다.
바닥쪽 디자인이 좀 괴상하다는 느낌을 주기는 했어도.
(알고보니 그게 다리가 변형된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더군요...)
한 몇개월 후에 문방구를 배회하다가 똑같은 녀석이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포장으로 나왔던걸 발견하고 또 몇번 샀던기억이 있네요.
근래에 이곳저곳에서 발매된 모스피다 관련 액션피겨들...
신세기합금은 토이나미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금형을 가져다가 찍은 것으로 밝혀졌고
이제 남은건 두려운 CM'S...
마크로스 트레이딩피겨 때 이미 싹을 알아봤던 씨엠즈이지만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가오가시리즈들을봐서는 어째...
아무튼 레기오스의 원형도 공개가 된 상태
트레드까지 합체되는걸 보면 신경은 좀 쓴 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본인의 지갑을 열게할 수 있을지...
그래도 레기오스에는 맥기들어갈 부분이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요즘 땡기는건 맥스팩토리제 제네식 재판뿐이지만
그 거대한 박스를 과연 집으로 안전하게 반입할 수 있을지...미지수...
많이 보시던 파란색이 아니고 초록색이네요.
몇달전에 장터에서 구입.
간단하게 사진찍어봤습니다.




박스가 좀 헐었네요. 언제 생산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몇번에 걸쳐서 재판을 찍어냈다고 하던데...

세가지 형태를 하나의 금형으로 찍어내기위해서 형태가 다른 머리만 별개의 런너로 빼놓았습니다.
.

가운데에 귀여운 파일럿의 인형이 보이네요. 설명서에는 색칠된 모습이...

나름대로 패널라인이 좀 있습니다.



데칼은 붙기나 할지...ㅋ

아카데미 설명서에서 보이던 런너채로 색칠된 컬러가이드입니다. ㅋ
그 당시에는 많은 초등학생들이 도장은 저런식으로 미리하고 조립을 시작해야하는 줄로 알았다는 ㅎㅎ



그 당시에는 많은 초등학생들이 도장은 저런식으로 미리하고 조립을 시작해야하는 줄로 알았다는 ㅎㅎ

설명서의 쿠폰을 오려서 몇장 보내면 선물을 주겠다는 이벤트인것같은데...

뒷면은 관련 상품들 소개편~
- 언제나 그러하듯 사진몇장 올려놓고 썰풀기 한바탕 -
국민학교 2학년때 옥상에서 놀다가 팔이 부러졌던 본인...
팔 깁스를 풀던 날 어머니와 누나가 시장갔다 오면서
'자유의 날'기념으로 사다주신 소년중앙이라는 잡지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립식"(=조립식 장난감)이 부록으로 딸려있었습니다.
"레기오스 전투기" 라고...
잡지값이 1500-2000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문방구에서 500원정도 하던 부록을 끼워주었다고 생각하니
요즘 여성잡지 부록경쟁보다도 심한 부록경쟁이
그당시 어린이대상 잡지에도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엄마한테 주로100원 많으면 200원 받아서 '조립식;을 사다만들던 제게는
그 부록으로 딸려온 레기오스라는 녀석은 한눈에 봐도 "세밀"했습니다.
(당시에는 디테일하다는 말을 아이들끼리는 "세밀하다"라고 표현했던것 같습니다 ㅋ)
1학년 때 생일선물로받았던 초고가 1500원짜리 F-14톰캣에 비하면 덜 복잡했지만
공짜 치고는 100-200원짜리에 비할수가 없는 세밀함을 갖추고 있는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특히 기수부분의 라인이 아주 맘에 들었었고. 박스아트도 멋졌지요.
박스에그려진 로봇의 팔모양이 비행기의 엔진부분과 똑같이 생겼다든지
그 로봇의 머리통이 비행기 바닥쪽에 붙어있는걸 봐서는 분명 변신로봇인건 짐작이가는데
그 변신이 킷에 구현이 안되어있다는 점이 정말 아쉬웠달까요...
그당시는 '조립식'을 사면 만족스러운 부분보다 아쉬운부분이 훨씬 더 많았었으니...
(이런 아쉬움은 아카데미 가리안 시리즈나 칸담마크2가 발매되면서부터 조금씩 해소된듯 합니다.
이런 박스그림에 근접하게 만들어진 로봇들이 실은 일본제품의 카피품이란걸 알게된건 또 한참후의 일이지만요...
요즘 반다이제 MG라인이야 90%정도 만족에 10%정도만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원작 재현력이 뛰어나게 되었지요.)
그래도 본드칠해가며 후딱 만들어서 피아노위에 전시해두니 멋있어 보였습니다.
바닥쪽 디자인이 좀 괴상하다는 느낌을 주기는 했어도.
(알고보니 그게 다리가 변형된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더군요...)
한 몇개월 후에 문방구를 배회하다가 똑같은 녀석이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포장으로 나왔던걸 발견하고 또 몇번 샀던기억이 있네요.
근래에 이곳저곳에서 발매된 모스피다 관련 액션피겨들...
신세기합금은 토이나미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금형을 가져다가 찍은 것으로 밝혀졌고
이제 남은건 두려운 CM'S...
마크로스 트레이딩피겨 때 이미 싹을 알아봤던 씨엠즈이지만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가오가시리즈들을봐서는 어째...
아무튼 레기오스의 원형도 공개가 된 상태
트레드까지 합체되는걸 보면 신경은 좀 쓴 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본인의 지갑을 열게할 수 있을지...
그래도 레기오스에는 맥기들어갈 부분이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요즘 땡기는건 맥스팩토리제 제네식 재판뿐이지만
그 거대한 박스를 과연 집으로 안전하게 반입할 수 있을지...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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