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YER LIVE ALBUM : DECADE OF AGGRESSION by painkilla





머틀리 크루의 라이브앨범 Decade of decadance를 조롱하는 의미로

이름붙였다는 슬레이어의 DECADE OF AGGRESSION 라이브 앨범.

당시에 월간 HOT MUSIC 잡지에서 발매소식을 접하고

국내정식발매를 손꼽아 기다렸으나...

절대로 발매되지 않았고....

크흡....

발매한지 1년쯤 지나고나서 강남 타워레코드에서 수입반을 발견했던가요.

수입반이 4만원이었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학교후배들 밥사주랴 연애하랴 쩐이 모자라서...

당시 나우누리 헤비메틀 동호회 장터에서

공테이프에 복사좀 해서 보내주세요 사례는 할테니 굽슨굽슨

해서 겨우 테이프로 구해서 들었던 기억입니다^^

(당시에 친절하게도 녹음해서 보내주신 무명씨의 은인분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꾸벅~~^^)

슬레이어의 명성대로 스튜디오 앨범을 그대로 옮겨온듯한 

라이브의 퀄리티에 감동했었죠.

비록 테이프 음질이었습니다만 ㅋ

그런데 그 때 타워레코드에서 발견한 CD의 재킷 커버가 

HOT MUSIC에서 본 것과는 달리 

시뻘건 배경에 기타를 잡고 계신분이 홀로 서있는 썰렁한 버전이라서

왜그럴까했는데...


당시에 잡지에 소개된 재킷 커버는 이렇게 생겼었거든요.

아직 아자씨들 쌩쌩하고 팔팔하던 30대? 시절

팔뚝에 지저분한 낙서도 없고 깨끗해서 좋던 시절.

알고보니 4인 사진이 재킷커버로 사용된 앨범은 니뽕인가 유럽 발매판이었더라고요.

빨간 배경 외톨이 표지는 못보던 CD커버라서 짭CD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구매욕도 좀 떨어지고....

여튼 괜히 쓸데없는 걸 찾아다녔던 것이죠^^

HOT MUSIC은 굳이 왜 미쿡 밴드의 일판 재킷 사진을 올려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지...ㅋ


이후로 노량진 대성학원 근처에 소재한

헤비메틀 음반 굿즈 전문점을 찾아갔을 때에

한 번 더 본 앨범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때는 군대 제대도 하고

음악취향 재사회화의 여파인지, 짠돌이가 되었던건지,

그냥 헤비메틀 음반 구입에 더이상은 돈쓰기 아깝던 시기였는지

스스로 돈벌면 아끼게되는거 그런거 있잖아요 ㅋㅋ

이후로 약 20년동안 

슬레이어를 비롯한 헤비메틀 음반 구입욕이 사그라들었지요.

딴 거 살 것도 넘쳐났고요 ㅎㅎ

집사느라 잡스런데 쓸 돈이 없어서...


그런데 얼마전에 슬레이어 아자씨들이 2019년에 밴드를 해체하셨다는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접하고...

마음속으로 그들의 업적을 기리며

트리뷰트 지름(?)을....ㅋ.....


이베이 영국셀러에게  3월 중순쯤 구입했는데

한 달 조금 못되어서 도착했네요.

이제 미니디스크로 만들어두었던 압축음원 앨범과는 빠이빠이 입니다~^^

곡별로 리핑된 MP3의 트랙간 끊김 스트레스도 빠이빠이~~

천의무봉!!!

정품 CD라이브 앨범의 seamless 플레이의 즐거움을 느껴보겠습니다^^

자고로 라이브는 이렇게 들어야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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