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 제네식 가오가이가 조립 완료 by painkilla






몇 달 전에 갑자기 공개되어 급 출시되었던 

MW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구입해서 조립했습니다.





카이요도 모노샤프트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몇 대 손대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제 사포질이 끝날지 기약이 없고,





예전에 구입했던 MAX합금 제네식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방출....

(아마도 창고에 보관중이던 것을 누군가가 박스를 발기발기 찢어서 열어본 놈이라...

정나미가 떨어져서 헐값에 방출한 것 같고요 ㅋㅋ)



수퍼로봇초합금 제네식은 사이즈가 좀 많이 작기도 하지만 어디에 처박혔는지 

생사를 알 수 없고....


하여... 도색을 하지 않고도 약간만 손보면 바로 세울 수 있는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구입하신 분들이 썩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주문해서 한 2주여만에 받았던 것이 7월.

다른 일들에 밀려서 조립은 생각도 하지 못하다가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부터 매일 밤마다 한두시간씩 찔끔찔끔 조립하여

금요일 밤에 완료했습니다.

조립에 시간이 꽤 걸리네요 ;;

센티넬제가 왜 비싼지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가더군요 ㅎㅎㅎ

조립인력 인건비가 많이 들어갈테니 ^^




도색인지 코팅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메탈릭 컬러 파트에는 프리페인티드 상태인 러너가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전체 도색 안해도 되니까요 ㅎㅎㅎ

도색 상태도 아주 양호한 편입니다. 

도장면이 매우 곱네요 ^^

참고로 뿔 부품을 락카씨너에 담가봤는데 색깔이 벗겨지는 것을 보면

락카나 그보다 피막이 약한 도료를 사용했나봅니다.


미리 도색된 부품은 모두 언더게이트 처리가 되어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아울러서 미리 도색된 부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거의 모든 게이트가 언더게이트 처리가 되어있고

그에따라 흔히 얘기하는 "게이트 자국"이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깔끔하게 조립이 가능하겠습니다.






다리는 사진처럼 거의 11자에 가까울 정도로 구부려지며

오리지널의 기믹인 종아리  뒤쪽 캐터필러부분이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는 기믹도 

충실하게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금속 프레임과 연결되는 장갑 회전 축의 일부가 양쪽이 아니라 한쪽에만 달려있어서 

약간 불안정하거나 부품이 씹히는 현상이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만, 

뭐 저는 가동하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ㅎㅎ




스트레이트 니~~ ㅎㅎㅎ



위 사진은 추가 도색 없이 순수 가조립한 상태이며

장딴지 좌우의 발가락을 고정하는 부품이 하방으로 슬라이드 되어

위아래의 검정색 부품 사이로 회색 부품이 들여다보이는 상태입니다.





설정색이나 오리지널 버전의 사자 대갈스 색상이 뭐인지와는 무관하게

제가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금색이 칠해져 있기에...

클리어 옐로우와 클리어 오렌지 소량을 조색해서 오버코트하여

위 사진처럼  연두색빛이 나는  금색부분을 모두 황금색으로 변경했습니다.


도색 전후 비교샷 입니다.


십팔금보다 24K 황금색이 좋다능~~~~ ㅋ....





부품도색이 완료되었으니 머리도 조립해봅니다.

큰 대갈 , 작은 대갈 2종이 들어있습니다만

크기 차이는 대동소이합니다.

큰 대갈은 뒤쪽의 갈기부품에  간섭이 좀 있다고 하네요.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는 날개 눈깔 부분은

차마 즈질 종이 스티커로 땜빵을 할 수가 없어서 

허접하더라도 마스킹을 하고 도색을 했습니다.

실버를 깔고 레드 클리어를 오버코트.




하지만 1차 도색시에 너무 선홍색이라서 (그냥 놔둘 것을...크흡....)

날개 좌우 끝부분의  기 도색된 부품과 색감차이를 줄여보겠다고

파란색 계통 도료를 조금 섞어서 뿌렸으나.... 

망했습니다 ㅋ...

파란색 클리어가 없어서, 안될걸알면서도 군청색 일반도료를 섞었더니만

개망 ㅋ....

과하게 피눈물을 흘리는 느낌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봅니다.

그냥 양쪽 부품에 색을 맞출 게 아니라 그것들을 씨너통에 넣어서 

싹다 재도색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여튼 뭐... 또 만들게 되면 그 때에나....

마스킹  또하려니 끔찍해서 말이지요.;;;



중간과정 생략하고 조립 완성샷입니다.



따단~~~~!!!

가조립 + 부분도색만으로도 아주 훌륭하네요.

가성비는 역대 카피판 모형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못해

아무리 중국제라지만 마진이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제트 페더 전개가 아주 뭐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지만

큰 깃털 을 펼치면 작은 깃털들이 연동되어서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있는 기믹입니다.

여담이라면, 한 10년 전 만해도 애니 성우 발음에 따라서

가제토 페이저, 페이자, 페자ㅡ, 훼이자 등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feather"를 네이티브 니뽕인이 읽어서 그렇게 된 것을 이제 슬슬 깨달았는지

요즘은 대부분이  가제트 페더로 읽고 표기하는 것 깉습니다.

예전엔 아주 뭐 스파 마리오 부라자스 스러웠는데 말이죠 ㅋ....




충혈안구 도색 퀄...안습...ㅋ.....




      프로텍트 쉐이드!!! ㅎㅎㅎ


날개 펼쳐지는 기믹과 더불어서 가장 눈에 확들어오는 기믹이네요.

주먹을 하박 안쪽 방향으로 꾹 누르면 빨간색 보호막 우산이 쫙~~~!!

간단한 톱니바퀴 구조로 실현을 해놨네요.

아주 보기에 좋습니다.


주먹이 회전하면서 하박에 삽입되는 기능은 힘들었겠죠? ㅋ....




MG GM改와의 비교샷입니다.

표준 사이즈의 일반 건담으로 치자면 1/72 스케일 정도와 비슷하겠네요.


1/60 PG에 비하면 확실히 작습니다.




340g의 통짜 메탈 프레임에

프리페인티드 파트를 다수 포함하여

LED발광기능을 제외한 오리지널 액션피겨의 기믹을 대부분 구현한 형태로

카피 킷 중에서도 가장 가성비 넘치는  사기가격으로 발매된

MW GENGSIC GAOGAIGAR !!! 

(박스에  뭔가의 회피목적인지 /젱식/이라고

글자 하나를 바꿔서 인쇄를 해놨더군요. 

원 제작사로서는 애교 수준으로 봐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ㅋ....)


저는 중국제 인젝션 카피 모형은 절판된 고토부키야제 휴케바인 박서를 

BT에서 카피한 것만 가지고 있어서 (그마저도 아직 조립전이라...)

중국제 인젝션 모형들의 퀄리티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별로 없는데요.

혹자의 말로는 본 MW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조립성이 

반다이급은 아니더라도 고토부키야제 정도는 된다고 하네요.

제 느낌에도 아오시마나 예전 웨이브제 조립킷 보다는 뛰어난 느낌이고요.

몇년전에 만들었던 코토부키야제 메탈기어 REX를 떠올려보면

설명서가 조금 부실한 정도...? ㅎㅎ 나머지는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IQ가 세자릿수인  보통사람이라면 조립하는 데에 큰 문제없이 재미있게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설명서에 인쇄된 글씨가 너무 작고 부품 그림이 그레이스케일로 처리되어 알아보기 힘들었던 

반다이 1/60 마징가 보다는 오히려 설명서가 간단명확하다는 느낌이네요. 
(이건 다른 의견이신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작은 글씨에 취약하다보니 ㅋ...)

VOLKS IMS킷보다는 훨씬 손이 덜 갈거라고 생각되고요.

샤프트 가공하다 집어던지고 싶은 레진제 모노샤프트 제네식 보다는 당연히  만들기 쉽고...ㅎㅎ



접합핀 암수의 사이즈 차이로 안들어가는 부분도 없고,

(힘줘서 끼운 기억은 있어도, 깍아서 맞춘 기억은 없습...)

부품아귀도 잘 맞아서 단차나 접합선 문제도 없다시피 하고, 

헐렁해서 잘  빠지는 부분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본드 좀 쓰면 될테고요. 




조립후의 전반적인 평이라면...

완성후에  구입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중국제라지만 이정도로 퀄리티 있으면서도 싸게나온 킷은 전무하다고 하네요.


저처럼 장난감 따위에 큰 돈 쓰고 싶지 않고,

어쩌다 한 번이라도 모형을 조립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분들이 

구입하시면 가성비 최강 킷으로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니까 가조립품도 가격만 적당하면 금새 팔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액션피겨 수요자들의 관점에서는 조립완품이 더 메리트 있어서인듯.)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이녀석도 좀 손대봐야할텐데 말입니다....













덧글

  • Newtype 2022/08/21 21:13 #

    짭네식 이거 평이 너무 좋아서 저도 주문했는데 기대되는군요.

    그냥 센티넬 금형 그대로 카피한거라던데요.
  • painkilla 2022/08/21 23:31 #

    등쪽 날개 결합부는 오리지널과 고정방법에 차이가 있고 LED점등기능은 삭제되어있는 등 차이점은 존재합니다.외형상 같아보이지만 어느정도 개수는 이루어진 제품이겠습니다.
  • 싸군 2022/12/31 22:53 # 삭제

    좋은작품 잘봤습니당~ 사자 머리 도색 관련해서 여쭈보려는데요. 기존코팅을 벗기고 올리신건가요~ 아니면 그냥 사포질후에 서페 도색 올리신건가요~ 제꺼 도착했는데 사자얼굴에 찍힘이있어서 도색해볼까 하려거든요 ㅠ
  • painkilla 2023/01/01 17:03 #

    부품이 파먹지 않을 정도로 찍힘의 범위가 크지 않다면 기존 도색위에다 오렌지클리어 + 옐로우클리어 조색한 색상을 덧입혀주시면(오버코트) 간단히 해결 될 것 같고요.

    찍힘 범위가 넓거나 상처가 깊다면...
    금색 코팅이 락카 신너에 녹으니까요.
    기존 도색은 녹여서 벗기시고
    퍼티로 상처치료 하신 후에
    블랙유광 -> 은색(메탈릭 실버 등) -> 오렌지클리어 + 옐로우클리어 조색해서 골드색이 나올때까지 에어브러시로 분사 하시면 되겠습니다.
  • 싸군 2023/01/06 23:46 # 삭제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프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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