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샵에서 예약 시작한다고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아직 전체금액도 안나온 상태라
손오공만 일단 5만원 주고 예약해봤습니다 ㅎㅎ

하지만 3종이 다 있어야 아무래도 허전하지 않고 보기에 좋겠죠? ㅋㅋ

늠름하네요^^

친구집에서 봤던 대여용 비디오테입판은
명랑한 성격의 TV판과는 달리 사오정이 좀 심각하고 진지한 에피소드를 끌어가서
다소 놀랐던 기억인데요.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OVA판같은게 있었던건지... 제가 못본 결말부 근처의 심각함이 표출된 상황이었던건지...
손오공과 내부 알력이 있었던 에피소드 였던 느낌이네요.
사오정 탈것도 예쁘게 잘 빠졌네요 ㅎㅎ

어려서 옷에 부착할 수 있는 1:1 스케일의 다이얼과 철퇴 장난감을 사주셨던 기억이... ㅋㅋ
옷이 조금만 두꺼워도 고정이 잘 안되었던게 생각납니다^^;;
비행체 모양은 지금보니 저팔계 날틀이 제일 세련된 느낌이네요.
스타워즈의 스노우 스피더 느낌도 약간... ㅎㅎ

이건 예전 포피제 사진인데요.
역시나 장난감은 새로 나오는게 더 낫죠 아무래도 ㅎㅎ
CM'S 브레이브합금시리즈같이 시대를 역행하는 완구도 있긴 있습니다만 ㅋ

퀸코스모스의 실루엣도 공식트위터에 등장했습니다.
과연 이게 위 인간 캐릭터+ 탈것들을 그대로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로 나올까요 ㅋ...
그러면 가격이 100만원 넘어가려나요 ㅋㅋㅋ
혹여 소프트비닐 재질로 나온다고 해도 그 사이즈라면 가격이 상당할듯한 ㅎㅎ...

예전 포피제처럼 작은 탈것들이 별도로 추가된 작은 사이즈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더 높겠습니다만...
사진출처 :
http://www.figuregallery.co.kr/m/product.html?branduid=3362705&xcode=145&mcode=003&scode=004&special=2&GfDT=amh3UQ%3D%3D
어려서 시장 입구 문방구에 걸려있던 국산 스타찡가 합금 피겨 3종 개당 1500원이었는데요.
하루종일 사달라고 조르고 울고 불고 G-ROLL 발광을 해도 사주지 않고....
원판같이 생긴 블럭을 대신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블럭식 장난감을 사줘야 오래 갖고 논다나 뭐라나 그런 이유를 들어서 말이죠.
그거 한 번도 안갖고 놀았습니다 ㅋ...
어른들의 편의주의적 사고란...^^
어차피 사줄거면 갖고놀 당사자가 원하는 걸 사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왜 굳이 엉뚱한 걸 사주면서 그게 더 좋은거라고 되도않는 설득과 강요를...
여튼 이후로는 특정 장난감 사달라고 발광하거나 조른 기억은 없네요. 어차피 안통한다는 걸 아니까 말이죠. 안그러기로 스스로 다짐을 한거죠. 원하는 걸 얻지도 못하고 모양만 빠지니까 ㅋㅋ 자존심이 센 어린이였던듯^^;;
그때의 /원 to the 한/이 지금의 예약으로 저를 이끌게 된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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